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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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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특별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부자의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태백시는 지난 6일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전 태백국유림관리소장 전제은(61·사진)씨가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2017,2018년 2년간 태백에서 근무했다. 그는 “평소 태백시를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에 동참, 태백시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일자리 창출 등 태백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태백 명예시민으로 전 씨를 선정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태백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신동익(33) 박사가 설을 맞아 100만원을 태백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시는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총 10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누적액 1,300여만원을 달성했다.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 세무과 세정팀((033)550-2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시장은 “고향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모든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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