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햇살과 음악,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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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합창단 1일 올해 첫 모닝콘서트 '휴가다'
춘천시립교향악단 4일 해설이 있는 브런치콘서트

◇춘천시립합창단이 1일 해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휴가다(休歌茶) 콘서트’를 개최한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된 ‘휴가다(休歌茶) 콘서트’ 모습.

춘천시립예술단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연이어 관객들을 만난다. 음악과 함께 해설이 곁들여지고 공연 종료 후에는 다과도 제공된다.

춘천시립합창단은 1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휴가다(休歌茶) 콘서트’를 마련했다. 공연장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임창은 지휘자의 해설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휴가다 콘서트는 ‘화음으로 만나는 합창음악의 변천사’를 주제로 개최된다. 2월에는 ‘중세, 르네상스 & 바로크 음악’, 6월 ‘고전, 낭만주의 음악’ , 7월 ‘근·현대 음악’으로 진행된다.

◇춘천시립합창단이 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휴가다(休歌茶)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터.

이번 공연에서는 9∼13세기에 불린 초기 다성음악인 오르가눔부터 시작해 존 던스터블, 조스캥 데 프레, 하인리히 이삭, 윌리엄 버드, 북스테후데, 바흐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4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입춘(立春)인 공연일에 특별한 새봄맞이 추억을 선사하고자 춘천시향 목관 악기 수석 단원들이 연주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이 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터.

플루티스트 권혜진, 오보이스트 송영현, 클라리네티스트 장재영, 바수니스트 허지은이 협연, 크반츠의 ‘플루트 협주곡 사장조, 작품번호 5:174’, 알비노니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작품번호 9, 2악장’, 로시니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와 변주’, 비발디 ‘바순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498’을 들려준다.

브런치콘서트 해설을 맡은 송유진 상임지휘자는 “18세기는 다양한 관악기들이 등장하고 이 악기들이 오케스트라 일부가 되어 가는 시기다. 과거의 소리 문화와 함께 아름다운 오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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