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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지역 조합장선거 3~4대1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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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조합 현재 총 14명 후보군 거론, 무주공산 인제조합 4명 도전장
기린·인제축협, 군산림조합은 현직 수성이냐 새얼굴 입성이냐 관심

【인제】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지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인제지역에서는 3월 8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인제농협 기린농협 인제축협과 인제군산림조합 등 4개조합의 조합장을 뽑는다.

현재 각 조합별로 자천타천 3명에서 많게는 4명의 후보군이 거론되며 조합장 선거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조합장선거의 경우 지난해까지 출마가 유력했던 인사들이 뜻을 접으며 입지자들이 표 계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주호 조합장의 용퇴로 무주공산이 된 인제농협은 김근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인제군연합회장, 박창규 전 상무, 정성빈 전 상무, 이춘광 전 상임이사 등 농업인단체장과 전임 조합 임원들간의 싸움으로 4파전 양상이다. 이윤춘 조합장이 재선의 의지를 밝힌 기린농협은 박형만 전 감사, 이미숙 이사, 정종옥 전 전무가 도전장을 냈다. 이 가운데 일부 입지자가 후보등록 직전까지 단일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쳐 선거 막판 요동칠 가능도 있다.

인제축협은 이택열 현 조합장이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정기 전 이사, 이용재 전 수석이사의 3파전으로 좁혀진 모양세다.

인제군산림조합도 현 이종욱 조합장이 출마의 뜻을 정한 가운데 전덕재 전 감사와 한의동 전 인제군의회의장이 가세해 3파전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17~21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되며 21, 22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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