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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기간 고향사랑 기부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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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산, 재수원 출향인 대상 설명회
90여명 동참 누적액 1,000만원 넘어

◇태백시청

【태백】태백시가 27일 개막, 31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 고향 축제장을 찾아온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대회실과 태백산 눈축제장 등에서 이상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안산태백시민회와 강원도민회 출향인사 120명에 대한 고향방문 환영행사를 갖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29일에는 재수원태백시민과 강원도민회 출향인사 40명의 고향방문 환영행사를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했다.

태백의 경우 1호 기부자인 NH농협 태백시지부 김준태 지부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주)에스씨티 직원 일동 등을 포함, 현재까지 총 9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누적액 1,000만원을 달성했다.

설 연휴에도 태백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신동익(33) 박사가 100만원을 태백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신 박사는 “평소에도 나고 자란 고향 태백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쓰이고 어디서든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었다”며 “나와 같은 일반인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태백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벅차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령화와 청년 유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태백지역의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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