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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만성 인력난 해소 위해 올해 대규모 인력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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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력직 40명 채용공고, 6월 행정직 40명 선발
채용규모 올해 관내 기업 및 기관단체 중 가장 많아

【태백】태백시가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대규모 공무원 채용에 나선다.

시는 올해 지역 기업·기관단체 중 가장 많은 40명의 경력기술직과 40명의 신규 행정직 등 80명의 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 경우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정원이 당초 665명에서 690명으로 25명이 증가한데다 육아휴직과 질병 휴직, 명예퇴직 등으로 80명의 결원이 발생했다. 이에 경력직은 2월 초 공고를 내고 필기시험 등으로 거쳐 3월 중 선발 및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력직은 사회복지 13명, 간호 4명, 시설관리 3명, 기계 2명 등 40명이다. 신규 행정직 40명은 도 일괄로 채용할 계획으로 6월 시험을 거쳐 9월께 발령을 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력 27명과 신규 26명 등 53명의 공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태백의 경우 벽오지에 교통, 의료, 문화 환경이 열악해 공무원 시험 합격 후 근무를 하다 다른 곳으로 재취업하는 사례가 빈번한 편이다. 특히 신규 공무원의 경우 임금이 낮고, 연금도 줄어들면서 처우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도 잦은 이직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의 경우 민원인의 잦은 폭언과 욕설 등도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

신재순 시 인사계장은 “태백시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으로 전 부서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력직은 2월 초 채용공고를 낸 뒤 신속히 채용절차를 진행해 인력부족에 따른 업무 공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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