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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올해부터 교정시설 신축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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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동에 2,450억 들여 실시설계용역, 토지보상 시작
내년 착공 2028년 완공시 1,300여명 이상 태백 전입

◇태백시청

【태백】태백 교정시설 신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황지동 산 6번지 일원 44만1,082㎡ 부지에 건축 연면적 5만9,56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인 태백 교정시설은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2,45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법무부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토지보상 작업이 진행된다. 법무부는 지난해 교정시설 예정지에 대한 기반시설 조사를 끝낸 후 올해 용역예산 등으로 45억원을 확보했다.

설계가 끝난 후 토지보상이 이뤄지면 즉시 착공할 계획이다. 보상예정지는 국유지 4필지, 사유지 38필지 등 42필지다.

교정시설 수용자는 약 1,500명선이다. 시는 예정대로 2028년 태백교정시설이 완공되면 500여명의 교도관과 가족 등 1,300여명이 태백에 전입, 지난해 4만명 붕괴 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 감소세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정시설 면회객 방문 등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호 시장은 “2025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정시설 신축, 희귀금속 산업단지 조성, 순직산업전사 성역화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이를 기반으로 태백시에 1조원 이상이 풀려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을 자신한다”며 “특히 교정시설이 운영이 시작되면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적기 완공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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