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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 속초시에 후원금품 2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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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2,540가구·복지시설 110개소에 나눔실천

◇설악산 신흥사(주지:지혜스님)는 16일 속초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설악산 신흥사(주지:지혜스님)는 16일 속초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설악산 신흥사(주지:지혜스님)는 16일 속초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속초】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는 16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에 후원금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 총 도감 일원스님, 부주지 향성스님, 문화국장 무문스님과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명 속초시노인회장, 최령근 속초시장애인연합회장, 최종구 속초시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 대지위에 펼쳐지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서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큰 자비를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어 주신 지혜스님과 관계자들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된 후원금품으로 취약계층 1,000가구에게 김세트를, 홀로 어르신 세대 1,540 가구는 각 5만 원의 명절 위로금을, 장애인 관련 시설 14개소에는 장애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노트북, 경로당 95개소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한 무선 청소기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신흥사는 매년 자비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후원금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마스크 품귀현상이 있던 시기에는 속초시 취약계층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문화재 환수기금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기금 2억 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쾌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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