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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12억원 투입 장애인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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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명 선발 26개 기관에 배치

【속초】속초시는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77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지역 내 26개 기관에 배치했다.

이들의 주요 업무는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바리스타, 차량 운행 등이며, 근무시간 및 참여자 특성에 따라 전일제, 시간제, 복지 일자리로 구분된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배치기관 담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 교육을 통해 복무규정과 기본 소양,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연계를 통한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무 유형을 개발하는 등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다 안전한 자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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