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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조업한계선 북상어망 회수작업 경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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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 최북단 어업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업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해경에 따르면 동해 조업한계선 이남 또는 북방어장 구역 내 설치한 그물이 기상 및 조류의 영향으로 경계선 이북해역으로 밀려가는 상황이 발생, 어업인의 재산보존을 위해 매년 9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해경・해군・수협 등 관계기관의 사전 협의 하에 최종 해군 1함대사의 승인을 얻어 북상어망 회수작업이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회수작업에는 19척의 자망 어선과 3척의 통발 어선인 총 22척이 참여하며 북방한계선으로부터 약 2㎞ 근접수역까지 떠내려간 어업인의 어망 1,038닥과 600통을 회수할 예정이다.

또 조업보호 및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총 8척의 경비선도 배치된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실시한 북상어망 회수작업으로 약 1억5,000만원의 어획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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