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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소년합창단 속초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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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
2월1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속초】창단 5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이 속초를 찾는다. 196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50여년간 15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새해를 알리는 사절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빈 소년합창단은 2월1일 속초를 찾아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7시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상의 화음을 선보일 빈 소년합창단은 성가곡과 모테트,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가곡과 왈츠, 폴카, 그리고 세계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 보이 소프라노들의 맑은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들에게 희망찬 새해의 신년 메시지 전달과 함께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년합창단으로 세계적인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가창전통은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역사와 음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과 현장예매로 동시에 진행되며, 1인당 2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현장예매는 속초시민에 한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실시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관람료는 우대할인 포함 일괄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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