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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AWS’와 협력사업 검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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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아마존 측과 협력사업 논의
딥레이서 대회 ,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발굴

◇사진=연합뉴스

【춘천】춘천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8일 서울 아마존 코리아 사무실을 방문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와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아마존 측과 만나 협력사업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데이터산업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시가 AWS 선진기술과 전문성 활용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등을 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에서 아마존 웹서비스와 활발하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인천과 부산이다. AWS도 인천과 부산 등의 센터를 지역의 클라우드 산업의 거점 역할로 활용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혁신센터를 세웠으며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I융합(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하고 있다.

또 실제의 18분의 1 크기의 경주용 자동차에 인공지능(AI) 강화학습을 통해 트랙 내 자율 주행 랩타임 기록을 다루는 세계적인 경기인 ‘AWS 딥레이서 경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AWS 딥레이서 경기대회’는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미니카 ‘딥레이서’ 경주대회다.

부산광역시도 AW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개소해 스마트 시티로 성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딥레이서 대회 유치 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춘천을 데이터산업의 메카로 국내외에 알리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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