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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에 한기호 국회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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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일 상임위원장 선출 위해 선관위 구성
국방위원회 與 위원 중 한기호 유일한 3선 유력

◇국민의힘 한기호 국회의원

3성 장군 출신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국회의원이 국회 하반기 국방위원장에 오른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당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중 여당 몫인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5곳에 대한 상임위원장 교체에 나선 것이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관위원장을 맡고, 장동혁·김미애·박대수·윤두현·홍석준·전봉민 의원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가 주재한 3선 의원 모임에서도 한기호 의원이 국방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마쳤다. 현재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체 7명 의원 중 이헌승 현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3선은 한기호 의원이 유일하다. 또 철원, 화천, 양구 등 접경지역을 지역구로 둔데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에서도 국방·안보 분야에 특화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와함께 정보위원장은 박덕흠 의원, 기재위원장 윤영석(전반), 김상훈(후반)의원, 외통위원장 김태호 의원, 행안위원장에는 장제원 의원이 각각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5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이날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면 임기는 21대 국회의원 임기 만료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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