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지역자율방재단 소속 윤용호(74·사진)씨가 5일 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고성군민상 사회봉사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윤용호씨는 1982년 고성군 거진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40여년간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온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활동가로 산불 등 재난·재해현장에서 남들이 꺼려하는 위험하고 힘든 활동도 솔선수범하여 앞장서 동료 봉사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019년 대형 산불 진화 후 2개월간 이재민들을 위한 급식지원 및 피해가구 복구지원에 앞장서기도 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도 지역 방역 활동을 실시해 지역의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