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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이원스키장 교통지정체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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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12리 일원 일방통행 한시 운영
지역 사회단체 교통 불편 해소 봉사

【정선】하이원스키장이 오는 9일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선군이 매년 극심한 교통 체증을 불러왔던 고한읍 고한12리 일원 도로에 대한 교통지정체 해소 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에 따라 극심한 교통 체증 발생이 우려되는 혼잡구간 도로에 불법 주·정차 감소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일방통행 및 순환노선 체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교통혼잡 일방통행 운영구간은 고한읍 고한12리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에서 강원남부주민(주)까지 120m로, 운영기간은 7일부터 2023년 2월 말 까지다.

이번 일방통행 시행을 위해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와 고한읍번영회는 지난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정선경찰서와 협의 결과 일방통행 시행을 결정했다.

또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고한읍번영회를 비롯한 지역 내 10개 사회단체가 주말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ㅣ

한우영 고한읍번영회장은 “스키장 개장 기간동안 고한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교통 봉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국민고향 정선 이미지에 맞는 편안한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식 고한읍장은 “일방통행 운영에 따른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키장 운영 종료 후 교통흐름 및 주변상가의 매출 등을 분석해 일방통행을 지속 운영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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