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제 대회 앞둔 강릉, 성공 개최 위한 민간단체 결성 추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18동계올림픽 성공 이끈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와 같은 법인 구상
국제 대회 성공 개최, 관광 도시 서비스 수준 향상 위해 내년1월 출범

【강릉】세계합창대회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내년 1월 강릉시민들이 중심이 된 민간단체가 결성돼 범시민운동을 펼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손님맞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년 7월 2023세계합창대회를 비롯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동계올림픽, 2026 ITS세계총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가 잇따라 열려 세계 각국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강릉지역에서는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시민운동을 주도했던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민간단체 구성 움직임이 일고 있다.

2014년 9월1일 발족한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는 강릉지역 124개 사회단체와 21개 읍면동, 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화합, 친절, 질서, 청결, 봉사라는 5대 실천 덕목을 확산시키기 위한 ‘2018 스마일 캠페인’ 등 올림픽 시민운동을 전개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해체돼 현재는 33명의 스마일시민강사회(회장:김준래 강릉시골프협회장)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시민강사회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강릉에서 열릴 국제대회 성공 개최는 물론 민선8기 강릉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 변화가 절실하다고 판단,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와 같은 단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래 스마일시민강사회장은 “내년초 뜻을 같이 하는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법인을 결성해 강릉에서 개최되는 세계 대회의 성공 개최를 돕고 강릉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 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