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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열차·차량 전복 등 주말 강원지역 사건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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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80대 열차에 치여 숨져
영월서 승용차 전복 40대 사망
횡성서 60대 익사한 채로 발견

◇지난 3일 밤 11시37분께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제천 방향 31번 국도 도로상에서 옵티마 리갈 승용차가 전복돼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주말과 휴일 강원도 내에서 열차에 치여 80대가 숨지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일 오후 6시43분께 삼척시 신기면 신기리 신기역 인근에서 A(여·85)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6시13분께 동해에서 청량리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3일 밤 11시37분께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제천 방향 31번 국도에서 옵티마 리갈 승용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B(48)씨가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도로결빙으로 인해 B씨의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8시2분께 춘천시 서면 신매리 70번 지방도에서 승합차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수난사고도 있었다. 지난 3일 밤 9시29분께 횡성군 안흥면 가천리 주천강에서 C(여·66)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8시2분께 춘천시 서면 신매리 70번 지방도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의 한 야산에서는 지난 2일 오전 8시47분께 D(67)씨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D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연락이 두절돼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벌목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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