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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동송읍 쇠기러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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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 동송읍의 한 논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철원군은 지난달 24일 동송읍 오덕리의 한 논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쇠기러기 1마리에 대한 시료 채취 및 검사 결과 고병원성(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덕리 반경 10km 내 가금사육농가 29곳의 가축 및 분뇨 등의 이동을 제한했다. 또 인근 들판에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힘없이 엎드려 있는 야생조류를 찾는 한편 일제소독 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역 가금농장에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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