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원주DB 연패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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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일보DB

6연패 수렁에 빠진 원주DB 프로미 농구단이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원주DB는 2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삼성전을 치른다. DB는 6승 9패로 8위, 서울삼성은 8승 8패로 5위다.

1라운드를 6승 3패 단독 2위로 마쳤던 DB는 2라운드 들어 6연패에 빠지며 어느덧 8위까지 떨어졌다.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 등 백코트진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운 상황이다.

1옵션 외국인 선수인 드완 에르난데스는 2라운드 네 번째 경기였던 창원LG전에서는 36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외 2라운드 5경기에서는 한 번도 20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2라운드 세 번째 경기였던 고양 캐롯전에서는 6득점에 그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센터 김종규도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 부상을 당하는 등 변수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평균 5.2득점으로 이름값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벤치의 활약도 절실하다. 직전 서울SK전에서 DB의 벤치 득점은 6점에 그쳤다. 이상범 DB 감독 역시 “최승욱이나 다른 선수들의 공격 루트가 나와야 한다”며 식스맨들의 활약을 바랐다. 또한, 직전 5경기를 8일 동안 치르며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황이었다. 다행히 이번 경기는 6일 휴식을 취한 상태로 맞이하는 만큼 체력을 회복한 주전들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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