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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서석면에서 세계 수제맥주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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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맥주의 원료인 홉(호프)의 생산지이면서 홍천강 발원지로 유명한 홍천군 서석면에서 세계 수제맥주대회가 열린다.

전국 유일의 캠핑장 프랜차이즈 ㈜우니메이카 등은 7일부터 9일까지 서석면 ‘용오름체험휴양마을’에서 ‘세계 수제맥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총 상금은 900만원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맥주는 후원사의 레시피로 제공되며 매년 홍천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에서 한정 판매도 가능하다. 또 올해 수상자에게는 서석면 일대에서 재배한 토종 홉을 제공한다.

한편 홍천군은 앞으로 맥주 레시피를 꾸준히 발전시켜 홍천을 명실상부한 국산 홉의 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현재 홍천에서 생산되는 토종 홉은 유전자분석을 거쳐 다른 품종과 일치하지 않는 고유의 품종임을 확인했다. 이에 ‘K-hops’라는 이름으로 식물특허를 완료했으며 내년부터는 유통망을 전국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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