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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장 결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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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늦어도 내달 초 확정"

◇강릉지역 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지난 10월 3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를 방문, 강릉을 개·폐회식 개최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평창군의회 심현정 군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10월 28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개폐식장 평창 선정에 대한 당위성을 호소하는 모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장소가 늦어도 다음주 중에 결정될 전망이다.

청소년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개·폐회식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개최지였던 평창지역 주민들이 개·폐회식장 유치 서명운동을 하고 강릉지역 14개 사회단체들이 강릉 선정의 당위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신경전이 이어져 왔다.

이에따라 실제 어느 곳을 어떠한 명분으로 확정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평창과 강릉을 공동개최지로 한 후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하는 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어느 한 쪽으로 결정될 경우 예상되는 다른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그에 따른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된 안이다.

하지만 참가 선수단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장하고, 이동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점이 가장 중요하고 기준이 돼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한 곳으로 정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어떠한 안으로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라며 "최대한 합리적인 안을 찾아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4년 1월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7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가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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