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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금투세 유예에 힘 실어 ‘개미가 먼저다’ 긴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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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강릉)국회의원.

국민의힘 권성동(강릉)국회의원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법 유예에 힘을 싣고 있다.

권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투세 유예 촉구 긴급토론회 '개미가 먼저다'를 개최, 금투세에 대해 '서민의 돼지저금통을 깨버리는 냉혹한 법', '개미 눈물법'이라고 지적했다. 금투세는 당초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여야는 금투세 유예 및 강행을 놓고 대립 중이다.

권 의원은 이날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민주당은 금투세를 강행하려고 한다.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며 "금투세는 고래를 잡으려다 개미만 잡아버리는 '개미눈물법'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1,400만 명의 주식투자자가 금투세 강행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같은 불안감이 최근 주가 하락 요인 중 하나"라며 "투자자 사이에 불안감이 팽배한데 누가 장기투자 계획을 세우겠나"라고 비판했다.

또 "오히려 위험을 감수하고 한 주 한 주 쌈짓돈처럼 모아서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투자자들의 원성만 높아지고 있다. 청년들은 민주당이 자산 형성 사다리까지 걷어찼다고 아우성"이라며 "금투세는 서민의 돼지저금통을 깨버리는 냉혹한 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를 비롯해 이영주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장, 류성재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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