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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 4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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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리틀팀 vs 평택시 리틀팀 (20일 오후 12시)
인천서구 리틀팀 vs 부천소사 리틀팀(20일 오전 10시)

‘제8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오산시 리틀팀과 평택시 리틀팀, 인천서구 리틀팀과 부천소사 리틀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오산시 리틀팀은 강동구 리틀팀을 8대0으로 격파하며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산시 리틀팀은 1회초 4점, 2회초 3점, 4회초 1점을 얻고 강동구 리틀팀의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대회 규정에 따라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평택시 리틀팀은 김포시뉴 리틀팀을 5대1로 꺾었다. 김포시뉴 리틀팀이 2회말 1점을 먼저 얻었지만 평택시 리틀팀은 반격에 나서 4회초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5회 초와 6회 초에 각각 2점을 얻으며 역전했다.

인천서구 리틀팀은 불뿜는 타격을 보여주며 서산시 리틀팀을 13대4로 대파했다. 인천서구 리틀팀은 1회초 7점을 선취하며 기세를 잡았고 2회, 3회 그리고 4회까지 모든 이닝마다 점수를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서산시 리틀팀은 1회말 1점, 2회말 1점, 3회말 2점을 얻으며 반격했지만 4회말에 점수를 내지 못 해 대회 규정에 따라 4회 콜드게임 패배했다.

부천소사 리틀팀은 시흥시 리틀팀과 혈전 끝에 8대7로 승리했다. 부천소사 리틀팀은 1회초와 2회초 각각 3점을 얻어내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시흥시 리틀팀은 1회말과 3회말에 각각 1점을 얻고 4회말에 2점을 추가로 얻으며 반격에 나섰다. 부천소사 리틀팀은 5회초 다시 2점을 얻어 달아났지만 시흥시 리틀팀은 5회말 2점을 내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승부는 마지막 이닝인 6회말이 되어서야 결정됐다. 6회말 시흥시 리틀팀은 다시 반격에 나서 1점을 따라갔지만 부천소사 리틀팀이 홈으로 쇄도하던 시흥시 리틀팀의 주자 2명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성용 부천소사 리틀팀 감독은 “시흥시 리틀팀이 마지막까지 전의를 불태우며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야수들의 중계플레이와 캐치볼 훈련을 평소에도 집중적으로 한 결과 결정적인 순간에 보살 2번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며 “6회말 보살을 기록한 유격수 조건우 선수와 2루수 한태훈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결승전은 20일 강릉 남대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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