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원주DB프로미 아쉬운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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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안양KGC에게 78대80로 패배
양팀 역전 거듭했으나 자유투 승패 갈려

◇18일 원주종합체육관 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 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DB프로미가 안양KGC에게 아쉽게 패배하면서 2연패를 맛봤다.

원주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8대80로 패했다.

이날 초반부터 실책과 팀 파울로 선취점을 뺏긴 DB는 턴오버와 상대팀의 스틸로 인해 초반부터 뒤쳐졌다. 김종규와 두경민이 나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줄어보려했으나, DB는 9점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해결사 두경민이 나서서 금자탑을 쌓았다. 상대팀의 실책을 기회 삼아 두경민은 2점슛을 3번 연속 넣었고, 이어 자유투와 석점포까지 성공해 격차를 좁혔다. DB는 51대54로 KGC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3쿼터에서 양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양팀간 빠른 트렌지션과 스틸이 난무했으나, KGC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단 한번의 실책이 결국 양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가운데 KGC 오마리 스펠맨의 파울로 인해 박인웅이 자유투를 얻었다. 박인웅은 2개의 자유투에 넣고, DB는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 KGC가 다시 자유투를 넣고, 양팀은 서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결국 단 1점차로 KGC가 앞서고 경기 종료까지 40초가 남았다. 이선 알바노의 3점슛이 실패했고, 이어 수비리바운드 중 강상재의 파울로 상대팀의 오세근이 자유투 1점을 득점하고 곧바로 종료 부저가 울렸다.

한편 DB는 오는 20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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