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LUCKY SEVEN, 일상의 행운을 발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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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희 작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

민은희 作 돼지꿈

비 온 뒤 찾아온 무지개처럼, 풀 더미에 짠하고 나타나준 네잎클로버의 행운처럼, 꿈속에서 내 품에 안긴 귀여운 돼지처럼 일상 속 행운의 발견은 우리를 위로하고, 삶에 행복한 시동을 걸어준다. 춘천에서 활동 중인 민은희 작가가 5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LUCKY SEVEN'을 주제로 관객에게 일상의 행운을 안긴다.

이번 전시는 꽃 고래, 네잎클로버,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 꿈꾸는 돼지 등 조형작품과 회화작품, 실용적인 접시를 이용한 특색 있는 설치 작품 500여점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기 다른 소중한 사랑의 의미를 부조작품으로 표현한 100가지의 사랑이야기와 어제 밤 꿈속에서 나타나 내 품에 안긴 꽃 돼지 조형물, 주변 사람들의 익살스런 얼굴을 캐릭터화한 접시들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고래 이야기 등을 통해 관객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계속해서 자극할 예정이다.

민 작가는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스러운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그래도 잘 될거야'라는 강한 믿음 아래에서 힘찬 기운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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