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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면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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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매표소~심곡매표소 2.86㎞구간 10월1일부터 오픈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10월1일부터 전면 재개장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바다부채길은 지난 2020년 태풍(마이삭, 하이선) 피해 및 2021년 낙석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7월부터 부분 개장했으나 최근 재해복구사업 2차분이 준공됨에 따라 10월1일부터 전면 재개장할 예정이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바다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지대(천연기념물 제437호)에 조성돼 2017년 개장 이후 연간 70여만명이 방문한 핫 플레이스다.

특히 ‘바다멍’이 가능한 바다부채길의 힐링 트레킹 코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최근 일상 회복으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변 관광지인 모래시계공원, 헌화로 드라이빙 코스 등도 함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개장은 정동매표소(썬크루즈)부터 심곡매표소(심곡항)까지 2.86km 구간이며,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은 3,000원, 강릉 및 교류도시 시민 등은 2,000원이다.

김일우 강릉시 관광과장은 “탐방로 복구사업 준공과 동시에 선선한 가을이 시작됨에 따라 방문객에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선 부분 개장에도 많이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문의=강릉관광개발공사 : 033-641-9444~9445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10월1일부터 전면 재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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