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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노암터널’ 포토명소 인기

무궁화호 지나던 구 터널이 SNS 통해 이색 사진 촬영지 등극

◇최근 강릉지역 포토명소로 인기가 높은 강릉 노암터널. 강릉=오현우인턴기자

강릉 ‘노암터널’이 청년층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본래 노암터널은 강릉선 무궁화호가 지나던 터널이었으나 강릉선 KTX가 신설되며 기존 철도로서의 기능을 잃고 산책로로 바뀌었다.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SNS에는 노암터널 해시태그를 달고 사진을 찍은 포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커플들에게 주요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노암터널은 강릉 중심가인 월화거리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했다. KTX로 강릉에 온 관광객들이 충분히 걸어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동 중 월화거리, 강릉 남대천, 월화정 등 다른 도심 관광지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관광객 이지훈(29·서울)씨는 “일상의 시끄럽고 바쁜 분위기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노암터널은 기존의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힐링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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