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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ITS 세계총회 유치는 중소도시 힘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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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세계총회 강릉 유치 기여 김창연 ITS코리아 회장

◇김창연 ITS코리아 회장 사진=권태명기자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에 큰 공헌을 한 김창연(사진)ITS코리아(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회장이 26일 강릉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이번 유치 과정에서 강릉시가 경쟁 상대였던 대만 타이베이시에 비해 소규모 도시였지만, 역으로 중소도시형 ITS 혁신도시 모델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회원국들에게 보여준 것이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개최지로 선정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펼친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강릉시청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고, 시의회와 시민단체,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이 되면 전 세계 90개국에서 20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이 곳 강릉시에서 펼쳐지는 만큼, ITS코리아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TS 코리아는 ITS산업과 관련된 민간부문의 역량을 결집하고 산·학·연 상호 협조체계를 공공히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으며, 2011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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