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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반려동물 입양 홍보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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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강릉시 동물정책과에서 안내

【강릉】강릉시가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는 홍보활동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나날이 반려인구가 늘어나고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도 함께 증가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반려동물 유기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21년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입양경로 중에서 동물보호시설을 통해 입양하는 경우는 전체의 8.8%에 불과하며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안락사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매년 전국에서 1만 마리 이상이 안락사되고 있다.

시는 입양문화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충하여 지원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보호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상시홍보하고 동물학대 및 유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동물사랑센터누리집(www.gnanilov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동물사랑센터((033)641-7515) 및 동물정책과 동물보호계((033)640-5596)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내용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최두순 시 동물정책과장은 “유실·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통해 안락사되는 유실·유기동물 개체 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반려문화가 자리잡고 동물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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