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김유정의 수필 세계 더 조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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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수필문학회 2022 김유정 문학 토크 콘서트

◇강원수필문학회(회장:지소현)가 주최한 '2022 김유정 문학 토크 콘서트'가 지난 23일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실에서 열렸다.

김유정 사후 85주년을 맞아 그의 수필 문학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수필문학회가 주최한 '2022 김유정 문학 토크 콘서트'가 지난 23일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실에서 개최됐다. 도내 수필가들은 김유정의 수필 세계를 더 깊이 들여다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원수필문학회(회장:지소현)가 주최한 '2022 김유정 문학 토크 콘서트'가 지난 23일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실에서 열렸다.

발제자로 참여한 이복수 전 한림성심대 교수는 “김유정 선생의 소설 작품 속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깊은 인간적 고뇌와 고통을 수필 속에서 느낄 수 있다. 수필 작품 전체에 대해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숙 수필가 역시 “김유정 선생의 수필은 그의 소설에 가려 조명받지 못한 경향이 있다. 짧을수록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다 하기 어렵다고 여기는데, 선생의 수필은 굉장히 짧은 것도 많다. 그 짧은 단락 속에 나름대로의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수필문학회(회장:지소현)가 주최한 '2022 김유정 문학 토크 콘서트'가 지난 23일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인생론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 유인순 강원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안동규 한림대 교수, 이순원 김유정문학촌장, 남진원 강원문인협회장, 이상국 시인, 장희자·김원대·유연선·최종기·이응철 수필가 등이 김유정의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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