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미국 워싱턴에서 원주 한지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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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오는 10월 7일
국립아시아박물관, 워싱턴한국문화원

◇김은희 作 여인의 향기

'2022 워싱턴 한지문화제'가 다음달 7일 미국 워싱턴DC 국립아시아박물관과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2012 뉴욕 한지문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축제로,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박물관에서는 원주 한지 패션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한지패션쇼에서는 고구려 시대 고분벽화를 고증, 고구려의 의상 40벌이 100% 원주 한지로 제작돼 한국의 미를 뽐낸다.

한지와 관련된 특별전시인 'Beyond Paper'은 강원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과 강영숙 디자이너 등이 참가해 이목을 끈다.

전시장 한 편에는 한지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의 제작과정 영상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김진희 원주한지테마파크 대표는 "원주의 한지를 통해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가들과 함께 원주 한지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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