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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단단단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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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공연 시작으로 4일간 월화거리 등에서 진행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김동찬) 주관 2022 단단단 페스티벌의 ‘아가멤논’ 공연 장면.

【강릉】‘2022 단단단 페스티벌’이 21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개막했다.

페스티벌은 오는 24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과 월화거리에서 진행된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는 ‘아가멤논’, ‘길 위의 시나위’, ‘영산홍 콘서트’ 등의 공연이 열리고, 월화거리에서는 23~24일 이틀동안 강릉농악, 평창서낭굿농악 등의 농악 및 속초사자놀이, 함경도 광천 마당놀이, 고성 금단작신 가면놀이 등의 전통 무형문화재 공연, 퍼포먼스 난타,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단단단 페스티벌의 첫 공연 작품인 ‘풍편에 넌즞 들은-아가멤논’은 고대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중 한 사람인 아이스킬로스의 작품 오레스테이아를 탈춤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이 서로 죽고 죽이는 비극적인 작품인데 비해 이 작품은 이를 해학스러운 탈춤과 재담으로 꾸며 비극 속에서도 관객들이 웃을 수 있게 하고 웃음 뒤에 숨겨진 실체를 찾아볼 수 있게 꾸몄다.

또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을 내세워 수어통역, 문자통역, 음성해설을 제공해 장애인이나 고령의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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