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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삼수령터널 인근 3년째 도로균열, 운전자 안전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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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 방향 도로 3곳서 균열
연약지반에 해마다 발생 차량통제 응급복구 되풀이

◇태백 삼수령 터널 인근 국도 35호선 도로에서 지반 침하와 균열이 3년째 반복되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태백】태백 삼수령 터널 인근 국도 35호선 도로에서 지반 침하와 균열이 3년째 반복되고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2017년 12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준공한 태백~상사미간 국도 35호선 삼수령 터널 인근 K-water 태백권지사 방향 도로 3곳에 지난 5일부터 각각 6∼20m의 균열이 생겼다.

이 구간은 지반 침하와 균열로 인한 응급복구가 이뤄지면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벌써 3차례나 차량 통행이 한시적으로 중단됐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장마가 이어진데다 이달 초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수십m의 균열과 침하현상이 발생한 상황이다.

같은 장소에서 수차례 지반 침하·균열이 발생하자 시는 지난해 대한토목학회에 의뢰해 국도 35호선 구간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도로균열과 침하로 인한 보강구간은 약 135m로 나타났다. 또 균열발생의 주원인이 된 하부기초지반을 포함하는 보강방안 등 장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4일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인근 도로의 지반침하와 균열에 대한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수령터널 인근 구간은 2020년부터 3년째 도로 하부의 연약한 지반 탓에 균열과 지반침하가 반복되고 있어 근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우선 삼수령터널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대신 삼수령 고갯길로 차량을 우회시키면서 보강공사를 실시해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백 삼수령 터널 인근 국도 35호선 도로에서 지반 침하와 균열이 3년째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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