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야구 동호인팀을 가리는 제13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야구대회 개막 첫 주차에 세마위즈 등 9개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1~22일 춘천 고구마섬 1,2,3야구장 펼쳐진 조별예선에서 세마위즈(C조), 풍산화이터스(D조), 올바른자세운동센터-AND1(E조), 에이포스(F조), UDT(G조)가 2연승으로 각 조 1위로 16강에 선착했다. 이어 디펜스원(C조), 모아산업(D조), 라포르야구단(E조), 코리아베이스볼(F조)이 각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A조와 B조, C조는 팀별 2경기씩이 완료되지 않아 조 1,2,3위를 확정짓지 못하면서 오는 28일 예선 2차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팀을 가릴 수 있게 됐다. A조에서는 한야구단과 베텍플레이어즈, B조에서는 귀족과 Ballics, Bullets와 건우레전드, G조에서는 커피101스트릿과 KOREA MF 경기가 남았다.
한편 2경기를 모두 치른 각 조 3위 7개 팀 중 단 2개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1일 현재 A조의 제이에스포장자재(총 15실점, 총 15득점), F조의 SP페퍼스(총 15실점, 총 10득점), C조의 쇼타임즈D(총 17실점, 총 7득점), D조의 두잇딩(총 18실점, 총 14득점), E조의 용인에이스(총 18실점, 총 23득점) 순으로 순위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1경기만 치른 B조의 Ballics는 4실점, 2득점중이고, G조의 KOREA MF는 5실점, 총 4득점 중이어서 아직 2장의 와일드카드 획득팀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강원일보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인조잔디로 개선된 야구장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날 밤까지 수십㎜의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이튿날 아침 경기하는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등 완벽한 배수 시스템을 입증했다. 이무헌기자
◇개막 첫 주말(20, 21일) 조별예선 경기결과
A조 △지저스 아그너스 0-17 한야구단 △베텍플레이어즈 12-1 제이에스포장자재 △제이에스포장자재 14-3 지저스 아그너스
B조 △건우레전드 0-8 귀족(귀한사람들) △Ballics 2-4 Bullets
C조 △루덴스 0(몰수승)7 디펜스원 △쇼타임즈D 2-12 세마위즈 △세마위즈 7(몰수승)0 루덴스 △디펜스원 5-5 쇼타임즈D
D조 △모아산업 1-3 풍산화이터스 △두잇딩 12-3 팀 필더스 △팀필더스 0-14 모아산업 △풍산화이터스 15-2 두잇딩
E조 △라포르야구단 5-6 올바른자세운동센터AND-1 △용인에이스 18-2 연천군청 미라클 △연천군청 미라클 1-16 라포르야구단, △올바른자세운동AND-1 16-5 용인에이스
F조 △쇼타임즈 1-13 에이포스 △코리아베이스볼 8-3 SP페퍼스 △SP페퍼스 7-7 쇼타임즈 △에이포스 9-4 코리아베이스볼
G조 △KOREA MF 4-5 UDT △UDT 7(몰수승)0 커피101스트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