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제13회 춘천소양강배야구]세마위즈 등 9개 팀 본선 16강 선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는 27일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7장 티켓 확정
사상 처음 인조잔디 시설 폭우 다음날에도 정상경기 눈길

◇제13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21일 춘천 고구마섬, 1,2,3야구장에서 개막해 4주간의 주말 열전에 들어갔다. A조 예선 1차전 베텍플레이어즈와 제이에스포장자재의 경기중 베텍플레이어즈의 유형진이 던진 공을 제이에스포장자재 4번타자 홍승덕이 타격하고 있다.

전국 최강 야구 동호인팀을 가리는 제13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야구대회 개막 첫 주차에 세마위즈 등 9개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1~22일 춘천 고구마섬 1,2,3야구장 펼쳐진 조별예선에서 세마위즈(C조), 풍산화이터스(D조), 올바른자세운동센터-AND1(E조), 에이포스(F조), UDT(G조)가 2연승으로 각 조 1위로 16강에 선착했다. 이어 디펜스원(C조), 모아산업(D조), 라포르야구단(E조), 코리아베이스볼(F조)이 각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A조와 B조, C조는 팀별 2경기씩이 완료되지 않아 조 1,2,3위를 확정짓지 못하면서 오는 28일 예선 2차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팀을 가릴 수 있게 됐다. A조에서는 한야구단과 베텍플레이어즈, B조에서는 귀족과 Ballics, Bullets와 건우레전드, G조에서는 커피101스트릿과 KOREA MF 경기가 남았다.

한편 2경기를 모두 치른 각 조 3위 7개 팀 중 단 2개 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21일 현재 A조의 제이에스포장자재(총 15실점, 총 15득점), F조의 SP페퍼스(총 15실점, 총 10득점), C조의 쇼타임즈D(총 17실점, 총 7득점), D조의 두잇딩(총 18실점, 총 14득점), E조의 용인에이스(총 18실점, 총 23득점) 순으로 순위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1경기만 치른 B조의 Ballics는 4실점, 2득점중이고, G조의 KOREA MF는 5실점, 총 4득점 중이어서 아직 2장의 와일드카드 획득팀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강원일보와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최 및 주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인조잔디로 개선된 야구장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전날 밤까지 수십㎜의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이튿날 아침 경기하는데 전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등 완벽한 배수 시스템을 입증했다. 이무헌기자

◇개막 첫 주말(20, 21일) 조별예선 경기결과

A조 △지저스 아그너스 0-17 한야구단 △베텍플레이어즈 12-1 제이에스포장자재 △제이에스포장자재 14-3 지저스 아그너스

B조 △건우레전드 0-8 귀족(귀한사람들) △Ballics 2-4 Bullets

C조 △루덴스 0(몰수승)7 디펜스원 △쇼타임즈D 2-12 세마위즈 △세마위즈 7(몰수승)0 루덴스 △디펜스원 5-5 쇼타임즈D

D조 △모아산업 1-3 풍산화이터스 △두잇딩 12-3 팀 필더스 △팀필더스 0-14 모아산업 △풍산화이터스 15-2 두잇딩

E조 △라포르야구단 5-6 올바른자세운동센터AND-1 △용인에이스 18-2 연천군청 미라클 △연천군청 미라클 1-16 라포르야구단, △올바른자세운동AND-1 16-5 용인에이스

F조 △쇼타임즈 1-13 에이포스 △코리아베이스볼 8-3 SP페퍼스 △SP페퍼스 7-7 쇼타임즈 △에이포스 9-4 코리아베이스볼

G조 △KOREA MF 4-5 UDT △UDT 7(몰수승)0 커피101스트릿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