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초등교원 신규임용 인원 감축 여파…교원양성대 총장협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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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정원 감축 교육 부실화 초래할 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조정 등 촉구

◇사진=연합뉴스

속보=초등교원 신규임용 사전예고 인원 감소에 따른 여파(본보 지난 16일자 4면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총장협의회는 전국 12개 교원양성대 총장들이 소속된 협의체로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이 소속돼 있다.

협의회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조정, 담임 교원의 평균 수업 시수 감소, 교원 정원 확대, 교육 정책 수립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 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는 출생률 감소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교육 문제에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국가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시대적 위기의식을 대전환해 백년대계에 기반한 교육하기 좋은 나라로 바꾼다면 출생률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전국의 과밀 학급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전제하고 "교육 여건 개선과 미래 교육 수요 반영을 위해 교원 정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획일적인 교원 정원 감축은 교육 부실화를 초래할 뿐이므로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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