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대통령 "지역 재정자주권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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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약식 문답에서 밝혀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지역 소외됐다는 비판에 적극 해명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재정자권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지역 (언론의) 질문이 빠져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역 언론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총 12개의 질문 중 지역 언론 기자의 질문은 1개 뿐이었고, 그 마저도 강인선 대변인이 질문자를 지정하는 방식이었던데 대한 비판이 일자 이를 적극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역균형발전은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강조한 윤 대통령은 "어제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어떤 부분이 (100일 동안)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그랬다)"며 "지역 균형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전남·경남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도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 발전을 말씀드린 바 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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