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의 사회단체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철원군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철원군새마을회관 앞에서 '8월 사랑의 김치은행' 행사를 열었다.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150가구를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철원군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사랑의 김치은행 행사를 통해 이웃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포용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애숙 회장은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철원 고향주부모임도 여름철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했다. 농협철원군지부와 동철원농협 등과 함께 삼계탕과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20여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철원향교 유도회와 청년회 등도 향교와 철원 포충사 등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단체들의 봉사활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