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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본격적인 대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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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군 대응 과제 특강
자문단, 강원특별자치TF 등 구성, 본격적인 대응준비 시작

◇평창군 직원정례조회 및 특강이 18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평창군 검토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평창】평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 본격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나섰다.

군은 18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평창군 검토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 강연자로 나선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논의의 초점, 지방자치 특례제도 고찰, 강원특별자치도 도입과정, 향후 검토 및 군 대응 과제, 강원도와 평창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강에 이어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청 집무실에서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1차 자문단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자문단을 20여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대비 평창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전담TF를 구성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본격적인 대응 준비를 시작했다. 앞으로 강원특별자치 TF팀을 중심으로 평창발전을 위한 규제혁파, 전략사업, 기반시설 조성 등 민선 8기 공약사항과 연계한 핵심 특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권역별 토론회에서 평창군의 강점을 반영한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쳐 마련한 평창군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은 백두대간 등 산림규제, 한강 최상류(평창강)와 연계된 각종 환경규제에 발목이 잡혀 번번이 대규모 프로젝트가 좌절된 아픈 경험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고 모든 직원들이 특례사업 발굴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해 평창군이 올림픽 이후 또다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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