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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모든 군민 ‘희망지원금’ 지급 가닥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지원금 공약 변경 검토
집중호우 수재민 다수 발생…현실 고려해 판단

【횡성】 모든 횡성군민에게 ‘희망지원금’ 지급이 검토되고 있다.

민선8기 김명기 군수 공약 사항 일부 변경을 진행중인 횡성군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지원금 300만원 지급’ 공약의 경우 궁극적인 목적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실행 방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군은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 부자횡성’이라는 군정 목표와 경제 비전에 부합하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일시적 지원보다 군민 모두에게 희망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지역내 소비 활동을 촉진시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포함한 모든 군민에게 지속가능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공약이행 계획 변경에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군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만큼 여론 청취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예산은 3,800여명으로 추산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300만원씩 지급할 경우 114억여원이 소요되지만 군민 4만6,000여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하면 92억여원으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지난 8일부터 5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시급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변화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공론화 및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현실성 있는 실행 플랜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군민 희망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될 경우 올 하반기 논의를 거쳐 12월께 2023년 당초 예산에 편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집행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4월말께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100만원씩 지급했고, 이에 앞서 3차례에 걸쳐 전 주민 재난 지원금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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