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가 19~21일 춘천 봄내극장에 연극 '퓨전 사랑소리나다'를 올린다. 올해 축제 두 번째 초청작이다. 통영의 극단 벅수골이 제작한 '퓨전 사랑소리나다'는 지난해 춘천연극제 코미디 경연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은 사랑 이야기를 코러스와 함께 유쾌하게 그려낸다. 두 명의 주인공이 대사 대신 몸의 소리와 모양을 총동원해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공연은 19일 만 7세이상 관람가이며 춘천연극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지난 6월 시작한 2022 춘천연극제는 오는 10월29일까지 초청작과 소소연극제, 가족극, 살롱공연, 거리공연 등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