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양양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시간당 50㎜이상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양양읍 임천리 주택이 침수돼 1명이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또 양양읍 중심가인 일출예식장이 한때 침수로 통제됐고 거마리 거마천교가 범람 위기를 맞기도 했다.
거마리 주택 2가구는 침수, 주민들이 대피했다.
양양읍 월리에서는 가옥 뒤 나무가 지붕위로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였다. 손양면 수여리 어린이집도 폭우로 고립, 원아들이 한동안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