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제군, 올해 예산 사상 첫 7,000억원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추경예산 908억원 증액 요구
17일 인제군의회 본회의 의결

【인제】인제군 올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섰다.

인제군의회는 17일 본회의를 통해 총 예산 규모 7,171억원의 인제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 의결했다. 2회 추경은 1회 추가경정예산 6,263억원 대비 90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인제군 역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사업으로는 인제전지훈련복합단지 조성 18억원, 인제공공도서관 건립 15억원, 기린국민체육센터 건립 10억원, 2023년 인제빙어축제 15억원, 정자∼하남 도로개설 15억원, 서화 연응선 도로개설 9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주민 일상 지원예산으로 주민복지증진 및 생활안정을 위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3억원, 인제사랑 상품권 구매할인 보전액 17억원, 농가경영 영농자재 지원 10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 지원 14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 6억원 등이 포함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농업인 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최근 원자재 등 상승에 따른 추가 사업비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부분에 예산을 편성했으며 세입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0억원은 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하기로 했다.

최상기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에서도 모든 예산이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 투입돼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