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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제로 영월군민·출향민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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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기부금 모금·운영 조례 제정안 입법 예고
경기 활성화, 중·장기 운용 방안 등 마련 들어가

【영월】영월군이 성공적인 고향사랑 기부제 운용으로 지역주민과 출향민의 화합을 도모한다.

군은 ‘영월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안정적인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과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 기부제 중·장기 운용 방안 마련 등에 들어갔다.

특히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 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는 물론 지역민의 자원봉사,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에 사용,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0명 이내의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용 계획 수립과 결산 등 효율적으로 기금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해당 연도 고향 사랑 기부제 기여자에게 영월지역 생산품 및 영월사랑 상품권 등의 답례품을 지급하고 포상 수여 등을 통해 출향민들의 애향심 고취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군민과 기관, 단체 등은 의견서를 다음 달 2일까지 영월군(기획혁신실 인구통계팀(033)370-2050)에 제출하면 된다.

전대복 군 기획혁신실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고향 사랑기부제의 정착을 위해 중·장기 운용 방안 등을 철저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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