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매 있어도 걱정 없는 인제군 만든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군치매안심센터, 노인 돌봄서비스 종사자 치매 교육 실시

◇인제군치매안심센터가 춘천성심대학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상규 교수를 초청,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종사자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인제】인제군이 지역 치매환자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제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인제하늘내린센터 대회의실에서 춘천성심대학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상규 교수가 참석해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종사자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인제군 치매환자 요양시설 및 돌봄서비스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규 교수는 사전 실시한 질의사항 설문조사를 토대로 치매환자 조기 발굴,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례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인제군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2019년부터 매주 금요일 센터에서 상담과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인제군 치매 추정 인구수는 755명으로 이중 치매등록환자 수는 417명으로 전체 수 대비 55%다. 지난해 자체 합동평가지표상 치매관리율의 경우 강원도 평균 36.96%를 웃도는 39.8%다.

인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발굴을 위해 60세 이상 대상자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치매선별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또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검진과 지역내 88개 경로당 대상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인지장애 정도 및 치매원인을 파악하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을 통한 뇌 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인지강화, 가족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치매안심센터가 춘천성심대학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 이상규 교수를 초청,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종사자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