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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테니스동아리대회 양구 상경기 활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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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회원 1,700여명 5일 내내 숙박

【양구】2022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기간 양구지역 상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KTA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KUTF한국대학테니스연맹, 도테니스협회, 양구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전국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 1,700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최종명 대회장(연맹 회장)과 정종삼 부대회장, 김성훈 동아리운영위원장, 신현식 학생대표를 비롯한 대회 임원 및 선수, 심판 등 1,700여명은 양구에서 경기내내 숙식을 해결하는 등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견인했다. 대학 동아리 회원과 임원들은 매년 여름 양구에서 MT 형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쌓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2일부터 각급 대학 동아리별로 속속 양구에 도착, 음식·숙박업소는 물론 주점 등 상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들은 대회 기간 틈틈이 양구테니스파크 주변 한반도섬, 박수근미술관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여가를 즐기고 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동아리 회원들은 한두달 전부터 펜션이나 숙박업소를 예약한 후 대회기간 MT 형식으로 양구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 대회가 다른 어느 대회보다 상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대회로 정착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문승현 군정홍보팀장은 “매년 대학동아리 회원들이 대회기간 내내 양구지역에 머물면서 숙박 및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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