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속보=충북 제천 남한강 일대에서 사체가 발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영월 김삿갓면 남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지난달 23일 보도)인지 확인에 나섰다.
영월소방서는 지난 15일 충북 제천시 수산면 남한강 일대에서 낚시를 하던 어부가 신원 미상의 사체를 발견해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삿갓면 남한강에서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A(60)씨의 가족에게 사체 발견 등의 상황을 알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 관계자는 “제천 사체 발견 지점은 김삿갓면 사고 발생지의 하류로 50~60㎞ 거리”라며 “현재 사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으며 영월 김삿갓면 실종자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 5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남한강 일대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강을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