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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내년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준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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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주 시의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0분 자유 발언 통해 지적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 인력 집중 투입해 대비해야

◇윤희주 강릉시의원.

【강릉】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영동권 거점도시인 강릉시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윤희주 강릉시의원은 지난 1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인 목표와 강릉만의 특례 조항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 시행은 물론 시민,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준비 작업을 시작해야 하지만 민선 8기 첫 예산안인 이번 추경에서 관련 예산 편성은 전무하다. 태스크포스도 구성됐지만 인력은 2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1년이라는 특별법 시행 유예 기간 동안 강릉시가 원하는 사항을 해당법에 반영하려면 지금이 바로 예산과 인력이 가장 많이 투입되고 활용돼야 할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강릉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면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서는 법률적 기반을 바탕으로 한 완성도 높은 강릉시만의 독자적 지역발전 모델, 강릉의 특성을 살린 지방분권 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작업에 예산 및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시의회 차원에서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의원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한 연구회 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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