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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제11대 도의회, 도민 생활밀착형 조례안 제·개정 작업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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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개원 이후 총 20건 검토중...역대 최다건 경신 관심
내년 출범 강원특별자치도 발맞춰 각종 특례 개발, 발굴 기대

제11대 강원도의회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생활밀착형 조례안 제·개정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행·재정상 요건에 맞는 각종 특례를 개발하고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원들의 본격적인 의정활동과 맞물려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원 이후 9일 기준, 총 20건의 조례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달 개회할 제313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인 것이다. 이중 철회(유사 국비사업 추진중)와 장기과제(법령 개정 후 추진) 등 2건을 제외한 18건 가운데 새롭게 제정되는 조례안은 13건이다.

원미희(국민의힘·비례) 의원은 '강원도 1인가구 지원조례안'을 준비중이다. 집행부 의견조회 이후 검토보고 중인 이 건은 도내 1인 가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1인 가구의 복지와 권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자는 내용이다.

정재웅(더민주·춘천) 의원은 '강원도 공영장래 지원 조례안'과 '강원도·강원도교육청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조례' 등 총 4건을 내놨다.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도내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을 위해 공동체적 가치실현 및 경계선 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찬흥(국민의힘·춘천) 의원은 '강원도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추진한다. 지역학교를 유지하는 동시에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박호균(국민의힘·강릉) 의원은 반려동물의 적정한 보호 및 사회적 약자의 심신재활에 기여하고자 관련 조례를 제안, 소관 부서와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내년 출범에 맞는 강원특별자치도법, 의원별 공약사항 구체화 작업, 지역구 주민 스킨십 강화로 다양한 의견 청취 등으로 앞으로 각종 조례안 발의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11대 도의회에서 역대 최다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2018년 7월에 출범했던 제10대 도의회의 총 의원 조례안 발의 건수는 353건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실적을 보여줬다. 제7대 51건, 제8대 96건, 제9대 215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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