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의회가 1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정선군의회 군의장에 전영기 의원을, 부의장에 배왕섭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의장 선거는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전영기 의원과 초선인 국민의 힘 전광표 의원이 전반기 의장직을 놓고 겨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전영기 의원이 과반이 넘는 4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부의장 역시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배왕섭 의원이 4표를 얻으며 3표를 얻은 국민의 힘 비례대표인 송수옥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직을 맡게 됐다.
전영기 정선군의장은 "‘소통과 협력’이라는 새 시대의 열망에 맞춰 군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민생에 도움이 되는 ‘민생 조례’를 중점적으로 제정해 군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일하는 의회, 민생 의회’ 로 신뢰받는 정선군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의회는 4일 오전 11시 제9대 정선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