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동해고속도로 개통 연말로 늦춰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일부 구간 시공업체 교체로 공사 지역

【속초】올 추석 개통될 예정이었던 동해고속도로 속초~삼척 구간이 일부 구간 공사 지연으로 올 연말에나 개통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삼척속초건설사업단은 동해고속도로 속초~삼척 구간 중 7공구(속초시 조양동 주봉터널 출구~노학동 콩꽃마을 4.38㎞) 공사를 맡은 삼부토건이 법정관리로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결국 공사를 포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한신공영으로 시공사가 교체되면서 현재 이 구간 공정률이 80%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환기업이 맡은 6공구(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속초시 조양동 주봉터널 출구 지점 3.7㎞)는 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삼척속초건설사업단은 동해고속도로 속초~삼척 구간의 경우 12월께나 도로 포장 공사와 가드레일,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나들목 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추석에 맞춰 개통될 예정이다.

고달순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